(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김수연 시흥시의회 의원이 23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자랑스런 경기인 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부문 기초의원 경기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사)경기언론인협회 주최로 ‘2025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됐으며, 경기도 내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김수연 의원은 제9대 시흥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주민과의 소통 강화와 실질적인 정책 구현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으로서 야관경관사업 추진, 하수 역류 및 도로침하 문제 해결 촉구, 생활폐기물 처리 시스템 개선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가장 주목받는 성과는 전국 최초로 ‘시흥시 출생미등록 아동 발굴 및 지원 조례’를 발의·제정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의 권리 보장과 지역사회 협력 체계 구축에 기여한 점이다. 해당 조례는 출생신고 미비로 소외된 아동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혁신적 조치로 평가받으며, 시흥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김 의원은 어린이 통학 환경 개선, 하수관로 정비, 무장애 도시정책 도입, 지역 축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을 제안하며 도시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시흥시 관광상품 개발 및 활성화 조례’와 ‘시흥시 업무제휴 및 협약에 관한 조례’를 발의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공공-민간 협력 체계 구축에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김수연 의원은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지방의원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제도 개선에 적극 힘쓰며, 동료 의원들과 함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