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9일 ‘2025년 동구 또래상담 연합회 모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또래상담자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활력을 제공하고, 또래 상담 활동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임에는 동구 관내 초‧중‧고등학교 또래상담자 및 지도교사, 센터 실무자와 내빈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청소년들이 또래상담자로서의 소속감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부에서는 동구청이 주관하는‘찾아가는 문화공연’으로 대금·소금·단소·퉁소 등 전통악기 연주와 마술 공연이 펼쳐졌다.
2부에서는 동구 청본 창작소와의 연계로 3D펜을 활용한 피젯 스피너 만들기, 팅커캐드(Tinkercad)를 활용한 3D프린팅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현주 센터장은 “이번 연합회 모임은 또래상담자들이 서로를 응원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또래상담자들이 친구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며 건강한 학교문화를 만들어가는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단상담, 부모교육, 마음건강지원사업, 모래놀이치료, 미술치료, 놀이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일상적인 고민부터 가출‧폭력 등 위기 상황에 대한 상담, 유해환경 신고 등을 위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청소년전화 1388(전화, 문자, 온라인 상담)을 365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