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17일 생활불편 바로처리 시민참여단과 관계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생활불편 바로처리 시민참여단·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생활불편 민원의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시민 제보 기반의 처리 사례를 공유하고 각 기관 간 협업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민·관이 함께하는 실질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에는 시민시장담당관을 비롯한 시 관계자, 읍·면·동에서 대표로 위촉된 시민참여단, 소방서, 한전, KT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22명이 참석했으며 △2025년 상반기 바로처리 민원 성과 공유 △민원처리 우수사례 발표 △건의사항 수렴 및 협력방안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민참여단의 제보로 긴급 보수가 이뤄진 싱크홀 보수 사례와, 한전·KT와의 협업으로 긴급민원을 해소한 사례 등 현장 중심의 사례가 소개돼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시는 이러한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불법 주정차, 도로파손과 같은 다양한 생활불편 민원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시는 유기적인 협의체계를 강화하고, 시민 제보에 대한 신속한 회신(call back)과 현장기동팀의 긴급대응 시스템을 더욱 체계화해 나갈 방침이다.
원경희 시민시장담당관은 “생활불편 바로처리 시민참여단과 유관기관은 현장 행정을 함께 이끄는 실질적인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행정, 신속한 현장 대응 체계를 더욱 촘촘히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