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7일 수원 컨벤션센터 5층 회의실에서 재적이사 30명 중 20명의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제3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용운 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사회는 첫 번째 심의안건으로 내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원안 의결했다. 확정된 내년 예산은 올해 보다 2억9000여만원 늘어난 133억7000여만원이다.
두 번째 심의안건은 도장애인체육회 직원 사기진작과 조직 효율적 운영을 하기 위해 처무규정 개정안이 원안가결 됐다. (현행) 6~7급 5명, 8~9급 11명→ (변경) 6~9급 각 직급별 정원 수 세분화 조정 내용이다.
임시이사회 회의 전후에는 장애인체육 및 도 정책 이해를 돕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도장애인당구협회 이재관 전무의 장애유형과 문화체육 향유를 통해 삶의 즐거움 공감교육이, 회의 후에는 기본소득제도 인식확산을 위해 기본소득 노민호 전문강사의 강의가 열렸다.
기타 토의사항으로 장애인·비장애인 합동 주관하는 어울림체육대회의 지속적인 대회개최 노력, 수어통역사 배치 등 가맹단체 운영의 지원 확대, 장애인체육 일자리 창출 노력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오완석 사무처장은 “당면과제들이 점진적으로 개선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부단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