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강범 기자) 수원시 권선구는 지난 16일 세류1동 다문화 사랑방에서 다문화 가정, 주민자치위원장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송년 다과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정의 일원인 혼인 귀화자나 외국인들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진행한 '다문화 어울림 체험교실'을 마무리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권선구는 올 한해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요리교실, 규방공예교실, 칠보공예교실, 수원박물관탐방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벌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현구 가정복지과장은 "내년에도 다문화가족이 한국을 좀 더 이해할 수 있고, 실생활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다문화 및 외국인 가정 구성원들도 수원 시민의 일원으로 주인 의식을 갖고 우리 사회에 잘 정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