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은 22일 경기북부아동일시보호소와 함께 경기도 내 아동권리 증진과 아동학대 대응인력 상담, 자문, 교육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은 의정부시 녹양동에 위치한 경기북부아동일시보호소에서 진행되었으며, 경기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 문상록 관장과 경기북부아동일시보호소 이상엽 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 및 지원 사업 협력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학대 예방을 위한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 및 홍보 △아동 사례의 판단 및 개입 방향에 대한 전문 자문 및 수퍼비전 제공 △아동학대건 관련한 고난도 사례 시 심리평가 지원 △도민 대상 아동 권리 옹호 활동 지원 등 경기도 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문상록 경기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학대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해 힘쓰는 아동학대 대응 인력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아동학대 대응인력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북부아동일시보호소 이상엽 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 한 명, 한 명의 작은 변화와 회복이 소중히 다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정서적으로 상처받은 아이들이 따뜻한 돌봄 안에서 다시 웃을 수 있도록 경기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더욱 촘촘하고 전문적인 보호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가 운영하는 경기북부아동일시보호소는 경기북부 권역에서 보호를 필요로 하는 만 18세 미만의 기아·결손·학대 등의 아동을 일시 보호하며, 상담 및 학습지원 등 전문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일시보호 아동에 대한 안전한 보호 및 건강한 양육환경 지원. 보호아동의 심신건강 회복과 발달단계에 따른 심리치료 지원 등 아동 복지 증진에 관한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대응 전문 인력 양성 △민·관 아동보호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한 지원 △광역단위 아동보호체계 구축 △정책제언을 통한 제도개선 △고난도 심리서비스 품질 강화 등 학대피해가정 및 아동학대 대응에 대한 통합적인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