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이 제6회 정기연주회로 지난 달 29일 평택 한국소리터 지영희홀, 30일 서울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각각 선보인 ‘광복 80주년 기념 봉축음악회 교성곡 ‘용성’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광복 80주년과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기획된 이번 연주회는 1919년 3·1 운동 당시 민족 대표로 참여하였으며 불교 개혁 운동을 널리 알렸던 백용성 스님의 업적을 조명하며 뜻깊게 마무리됐다.
특히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봉은국악합주단의 수준 높은 연주는 물론 김성녀, 박애리, 민은경, 이소연, 이이화, 김수인, 홍승희 등 국악계 최고의 스타들과 화암스님, 평택 명법사합창단, 평택청소년합창단, 채향순 무용단까지 200여 명이 넘는 대규모 출연진의 압도적 무대는 연주회를 찾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1, 2부로 진행된 이번 연주회는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의 조다은 부지휘자와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박천지 교수가 각각 평택과 서울 연주회의 1부를 지휘하였고 2부에서 선보인 교성곡 ‘용성’은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박범훈 예술감독이 직접 지휘하며 웅장함과 깊은 울림이 있는 무대로 완성했다.
한편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은 평택시민을 위한 문화복지 지원사업 ‘찾아가는 연주회’, 재능기부 교육사업 ‘국악 멘토링’을 추진 중이며, 10월에는 국악계 최고의 축제인 ‘대한민국국악관현악축제’에 2년 연속으로 참여하는 등 연말까지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평택시의 문화예술 브랜드를 최일선에서 견인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