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2025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 선정

2025.04.17 10:30:16

미탄, 아웃도어빌리지-로드트립 & 트레킹 거점 마을 조성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평창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기획 디자인 유형)’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평창군은 미탄면을 중심으로 국내 최초의 로드트립 & 트레킹 거점마을 ‘미탄 아웃도어 빌리지’ 조성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은 인구 감소의 지역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마을의 고유 자원과 정체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이미지와 콘텐츠를 기획·디자인해, 지역을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생활권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지원 사업이다.

 

미탄면은 평창군에서도 인구 감소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지만, 청옥산과 육백 마지기를 중심으로 야생화 단지 조성, 지방정원 사업이 진행되면서 방문객 수요 증가와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활동 다양화, 그리고 아웃도어 콘텐츠라는 차별화된 자원을 기반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로컬브랜딩 사업은 총 6억 원(특별교부세 3억 원, 군비 3억 원)의 예산으로 12월까지 추진되며, 주요 사업은 △백패킹/캠핑 베이스캠프. 웰컴센터 등 핵심 인프라 구축 △단계적으로 확장되는 중장기 계획을 포함하는 마스터플랜 수립 및 전략 도출 △백패킹 & 트레킹 코스 개발 등이다.

 

사업 운영은 ‘미탄 로컬브랜딩 협의체’가 중심이 되며, 평창군은 행정적 지원과 성과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아웃도어 브랜드와 유명 유튜버와 협업하는 마케팅도 함께 진행되어 전국적인 관심이 예상된다.

 

평창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방문객 10만 명 증가 ▲미탄면 생활 인구 3,000명 달성 ▲소상공인 매출 10% 상승 ▲일자리 창출 등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해순 군 경제과장은 “이번 로컬브랜딩 사업은 미탄면을 지속 가능한 생활권 중심지로 재탄생시키는 중요한 계기.”라며, “군민과 함께 지역의 가능성을 전국에 알릴 기회로 삼겠다.”라고 전했다.



방재영 기자 jnewstimes10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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