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후저우시 개막식 참가

2025.03.20 16:50:28

동아시아문화도시 간 첫 해외문화교류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안성시는 20일 중국 저장성 후저우시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후저우 개막식’에 대표단을 파견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개막식에 참석해 안성의 전통문화 공연을 선보이며 국제 문화교류 활성화에 나섰다.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은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이 문화교류를 통해 상호 존중과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2014년부터 추진해 온 국제협력 프로젝트다. 올해는 한국의 안성시, 중국의 후저우시와 마카오 특별행정구, 일본의 가마쿠라시가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돼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개막식은 ‘후저우에서 만나는 최고의 강남도시’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중국의 전통공연을 비롯해 각국의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안성시를 대표해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이 출연해 남사당놀이 공연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남사당놀이는 안성의 대표적인 전통 예술로, 역동적인 사물놀이와 줄타기 공연을 통해 개막식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안성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후저우시와의 지속적인 문화·관광·경제 교류를 논의했다. 또한 후저우시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향후 상호 방문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교육·산업 분야까지 교류를 확대할 뜻을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유한 후저우시에서 안성의 전통문화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문화관광뿐만 아니라 경제, 산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오는 4월 25일 개최되는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안성 개막식’에도 많은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안성시는 앞으로도 국제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해외 교류를 통해 지역 문화산업 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광운 기자 jnewstimes@hanmail.net
COPYRIGHT © 2016 JNEWSTIMES.COM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중앙뉴스타임스 | 등록번호: 경기 아 51417 본사: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상현로 5, 4층(402-32호)| 등록일:2016년 10월 26일 수원본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 438, 713 오산본부: 경기도 오산시 가장로534번길 50-73 인천본부: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로 123, 2층 강원본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율곡로 2856-3층 발행·편집인 : 방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이광운 대표전화 : 010-2079-8123 | 팩스 : 0504-066-8123 COPYRIGHT © 2016 JNEWSTIMES.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