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장안구는 화학제품 사용 대신 친환경 유용미생물 EM발효액을 사용으로 많은 주민들이 친환경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주민보급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장안구청에만 설치되어 있던 EM복합기를 사전 조사를 통해 설치를 희망한 파장동, 조원2동, 연무동 등 3개동에 추가로 설치해 운영키로 했다. EM복합기는 사람과 환경에 유익한 유용미생물인 EM을 배양하고 동시에 보급이 가능한 장치다.
EM발효액 보급은 구청은 월 4회(매주 수요일), 동 행정복지센터는 월 2회(둘째‧넷째 수요일) 운영될 예정으로 EM발효액이 필요한 주민은 복합기가 설치된 구청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정해진 양(2L)만큼 받아 용도에 맞게 희석해 사용하면 된다.
장안구 관계자는 “EM발효액을 시민들이 편리하게 수령할 수 있도록 자율로 운영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적정량(1인 1회)을 수령해주길 바란다”며 “이번 EM 확대보급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실생활에서 화학제품 사용을 줄여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