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타임스 = 이강범 기자)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이택용)는 9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당수동 136번지 등 262필지(97,175㎡)를 대상으로 '2020 당수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종이로 된 지적을 2030년까지 위성측량을 활용한 디지털 지적으로 전면 전환하여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하는 국가 정책사업으로, 실시계획 수립·토지소유자 동의·토지현황 조사 및 측량·경계확정·지적공부 등록 등 절차를 통해 진행된다.
이를 위해 당수지구 현황, 사업비, 세부 추진일정 등이 포함된 실시계획을 수립했으며, 구 홈페이지 및 게시판 등을 통해 열람한 후 오는 10월 말까지 권선구청 종합민원과로 방문, 팩스, 전화 등을 통하여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구 담당자는 "실시계획 공람공고, 주민설명회 개최, 토지소유자 총수의 2/3이상 동의서 제출 등을 통해 수원시로 사업지구 지정 신청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며, 사업이 완료되면 토지경계 분쟁해소 및 구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