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김수진 기자) 양주시옥정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달 31일 지역 내 거주 중인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정서적으로 지지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한 웰다잉 프로그램‘황금빛 내 인생’수료식을 진행했다.

 

‘황금빛 내 인생’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동안 음악자서전, 버킷리스트 작성, 인생 그래프 그리기, 석고주먹 만들기, 사진자서전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과 죽음에 대한 의미 탐색,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의미와 작성방법, 상실과 건강한 애도 방법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평가회는 그동안 진행했던 프로그램 내용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고 앞으로 나를 위해 어떻게 살 것 인가를 다짐하며 수료증과 함께 참여자들의 손을 석고로 만든 석고 주먹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참여자는“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온 삶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의 남은 인생을 생각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지금부터 나를 아끼고 베풀면서 살아가겠다”라고 소감과 다짐을 전했다.

 

채정선 관장은 “웰다잉프로그램을 통해서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주민분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