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안광률 예결위원.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중앙뉴스타임스) 한홍주 기자 = 경기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오는 11일까지 제330회 임시회에서 경기도 2018년 제1회 추경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및 도 교육청 2018년 제2회 추경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안광률(더불어민주당, 시흥1) 예결위원은 지난 7일 경기도가 금회 추경에 편성 요구한 ‘공공관리소 및 시민순찰대’ 사업과 ‘경기청년 군 상해보험 지원 사업’ 등을 비롯한 도지사 공약사업들의 세부 추진계획을 살폈다.
또한 사업이 계획성 있고 올바르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관련 조례 등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사전협의 등을 거쳐야 함에도 이번 추경에 편성된 일부 사업들은 충분히 정책이 숙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예산이 요구되었다고 지적했다.
예결위는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경기도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고, 10일에는 도 교육청 소관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청 예산심의가 종료되면 예산안조정소위원회 회의를 거쳐 11일에는 예산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제출된 예산안은 2018년 본예산 대비 도는 1조6270억원 증가한 23조6035억원이고, 교육청은 제1회 추경액 대비 5185억원 증가한 16조2788억원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