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전통사찰 화재예방 나서

2018.05.02 18: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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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경기=중앙뉴스타임스) 한홍주 기자 =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가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전통사찰 화재예방에 대한 철저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하며, 전통사찰 현장 안전컨설팅 활동에 나섰다.

김일수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2일 오후 1시 30분 동두천시 상패동 소재 전통사찰 동두천 자재암을 찾아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화재예방 등 안전관리 지도 활동을 펼쳤다.

부처님 오신 날을 전후로 한 시기는 봉축행사를 위한 연등설치와 촛불이나 전기, 가스 등 화기사용이 증가하고, 전통사찰 대부분이 역사가 오래된 목조건축물로 이루어져 화재위험이 어느 때보다 높다.

실제로 최근 5년간 경기북부 사찰에서는 총 12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약 9억 원의 재산피해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 상황이다.

더군다나 대부분의 사찰은 소방서와 멀리 떨어진 산중에 위치하고 있고 소화기 외에는 초기진화를 위한 소방시설이 부족해 화재발생 시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에 화재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북부재난소방본부는 부처님 오신 날 대비 화재예방종합대책을 수립하고, 특별조사반을 편성해 전통사찰에 대한 소방특별조사와 함께 경기북부지역의 각 소방서장 현장방문 안전교육을 진행 중이다.

김일수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자재암 사찰 지도방문 현장에서 “부처님 오신 날 전후해 화재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소방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사찰 관계자께서도 화재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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