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기=중앙뉴스타임스 】권정숙 기자 = 경기도의회 자유한국당은 경기도가 제출한 2018년도 본예산안에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 지원 예산 37억 5000만원을 반영할 것을 재차 요구했다고 12일 밝혔다.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 지원 사업은 지난 8일 `2018년도 자유한국당 연정예산` 언론 브리핑에서 제안한 10개 주요사업 중 타 시도에 비해 매우 열악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2018년도에 신설을 요청한 사업이다.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 지원 사업은 도-시군 5:5비율 매칭사업으로 벼 재배면적 1000㎡이상 2만5000농가를 대상으로 1ha당 10만원씩 총 75억원의 농가소득보전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유한국당 최 호 대표의원은 "타 시도의 경영안정자금은 1ha당 평균 30만원 정도이지만 경기농가에 대해서는 경영안정자금 지원이 전무한 상황"이라며 "본 사업이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는 것은 물론, 상위법령에 따른 조례제정 등의 법적 문제도 함께 고민할 계획"이라고말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민과 현장 점검을 통해 농촌을 살리고,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개발에 몰두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