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시의회 장미영(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이 ’수원시 긴급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4일 밝혔다. 개정안은 상위법령의 개정 등으로 인한 개정사항을 정비하고, 긴급지원의 대상이 되는 ’위기상황으로 인정하는 사유‘를 추가해 인정 범위를 기존보다 확대했다. 추가된 긴급지원 대상엔 △주소득자가 병역법에 따른 의무복무를 하고 있어 생계가 어려운 경우 △보호자의 가출·알코올중독·도박중독·정신질환 등으로 사실상 아동을 방치하는 경우 등을 신설했다. 개정안은 오는 21일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거쳐 26일 제2차 본회의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장 의원은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시민들에 대한 긴급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개정안을 발의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의왕시가 추진한 이웃돕기 모금 운동 ‘희망2020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의 모금액이 당초 목표보다 높은 112도를 달성했다. 의왕시는 당초 목표 금액은 2억원을 초과한 2억2315만1000원이 모금돼 73일간의 모금 운동이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또 한 번의 기적을 낳은 의왕시민들의 힘”이라며 “소중한 성금을 잘 사용하여 제도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복지사각지대에도 따뜻한 나눔의 온기가 전달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이웃돕기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지회로 전달되어 다양한 복지사업 재원으로 주위 장애인,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장안구 정자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를 위한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관내 음식점을 비롯한 미용실, 식당, 약국 등 동네사랑방을 대상으로 돌봄과 배려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나눠주면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알게 되면 바로 알려 달라’고 안내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재규 민간위원장은 “캠페인에 참여해준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복지제도를 몰라서 지원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오영석 정자3동장은 “지역공동체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자원 발굴과 홍보에 앞장서고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홍보 등을 통해 신규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가정방문과 상담을 거쳐 긴급지원, 기초생활수급자 등 공적지원과 민간지원 등을 연계하여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