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장안구는 한반도를 관통한 제13호 태풍 ‘링링’에 의한 피해 현장을 직접 확인·점검하기 위해 9일 이병규 장안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10여명은 태풍피해지역 20여개소를 방문해 피해상황과 조치사항을 점검했다. 장안구에는 이번 태풍으로 수목 도복, 광고물 및 간판 위험 신고, 건물 외벽 손상, 아파트 베란다 창문파손과 같은 강풍 등으로 인해 180여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으며, 9일 현재 대부분의 피해상황에 대해서는 조치가 완료된 상태이나 일부 전도된 수목에 대해서는 조치 중에 있다. 이병규 장안구청장은 피해현장을 직접 둘러보면서 “사전에 철저한 대비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인명피해 없이 무사히 마무리된 것은 구민들의 높아진 안전의식도 한 몫 한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신속하게 신고하고 대응한 우리 구민과 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장안구에서는 태풍 ‘링링’ 북상에 따라 지난 7일 오전 7시부터 초대형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 직원의 1/2이상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근무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태풍 링링이 지나간 8일 이른 새벽부터 수원시 민·관·군이 하나가 돼 거리에서 합동 대청소와 피해 복구 작업을 했다. 이번 작업에는 수원시 공직자, 시 관내 소방서·군부대 관계자, 환경관리원, 시민 등 민·관·군이 함께했다. 이들은 이른 새벽부터 거리로 나와 태풍 링링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 행궁로, 영통구·권선구 거리 등에서 합동 대청소를 했다. 길가에 떨어진 나뭇가지와 바람에 실려온 쓰레기를 마대자루에 담고, 주요 도로변을 비롯한 골목 구석구석을 빈틈없이 청소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태풍 링링이 지나간 자리를 민관군이 하나가 돼 대청소를 하고, 피해 복구 작업을 해 깨끗한 수원의 거리를 되찾을 수 있었다”면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준 시 공직자, 환경관리원, 시민 등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8일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가 복구상황을 점검했다. 염태영 시장은 8일 오전부터 건물 옥상 구조물이 바람에 날려 옆 주택을 덮친 장안구의 한 전통시장, 가림막이 찢긴재개발 공사 현장, 행궁로, 영통구·권선구 거리 등 태풍 피해 지역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복구작업을 하는 공직자들과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염태영 시장은 “태풍 피해 현장 시민들의 표정은 무거웠지만, 가는 거리마다 믿기 힘들 정도로 깔끔하게 정비가 돼 있었다”며 “거리를 청소하기 위해 너나없이 모인 현장에서 살아있는 공동체정신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 곳곳의 피해를 실시간으로 제보해주신 시민 여러분, 재해 현장에서 시민안전을 위해 애쓴 모든 분, 새벽부터 골목골목을 누빈 환경관리원, 자원봉사자, 구.동 직원 등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수원시에 태풍 ‘링링’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 수목 전도(顚倒), 물건 낙하·탈락 등 크고 작은 사고 137건이 발생했지만 현재 대부분 복구했다. 수원시 공무원들과 자원 봉사자들은 8일 이른 오전부터 거리 대청소를 해 길가에 떨어진 나뭇가지를 비롯한 쓰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