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오산시는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오산역과 오산스포츠센터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1월 17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4일부터 오산스포츠센터와 수원역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 30일 기준 총 4,015명을 검사 완료해 코로나 양성자 13명을 발견했다. 당초 시는 수원역에 오산·수원·화성시 합동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 운영했으나, 이를 오산역으로 이전해 1월 4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검사방법은 비인두도말 PCR, 타액 PCR, 신속항원검사이며 진단검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낮 12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주말은 운영시간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으로 자세한 내용은 오산시 보건소 로 문의하면 된다. 곽상욱 시장은 “연말연시 모임과 약속을 자제하고 해돋이·해넘이 행사 등의 취소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증상이 없더라고 감염이 의심되는 시민께서는 주저 없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오산시가 코로나19 전국 확산에 따라 신천지 시설 폐쇄 등 강력한 조치에 들어갔다. 시는 신천지 대구 교회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함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오산시 내 종교 집회 제한(금지)을 권고하고 신천지 시설을 일시 폐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7조(감염병 유행에 대한 방역 조치)와 제49조(감염병의 예방 조치) 근거한 것이다. 21일 방역당국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총 204명중 신천지 관련 확진자가 144명으로 조사됐다. 오산시에는 신천지 시설(교육시설)이 1곳으로 파악됐다. 또한 중앙부처에서 통보된 대구 신천지집회 참석자 명단에는 오산지역 신도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시는 신천지 시설에 소독을 실시하고, 신도들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 등 신천지 전수 조사 중에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코로나19 전국적 확산에 따라 종교 집회 제한 권고와 신천지 시설 폐쇄 조치 결정을 했다”며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특단의 대책을 계속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1일 현재 확진자는 없으며 의사환자 9명, 자가격리 1명 등 10명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오산시 최초 3선에 성공한 곽상욱 시장은 민선7기 6대 공약사항 중의 하나로 ‘백년교육도시’를 내세운 바 있다. 곽 시장은 젊은 도시 오산의 정체성을 ‘교육’으로 잡았다. 아이들 교육 때문에 시민들이 오산을 떠나야하는 상황을 바로잡고자 했던 것이다. 그는 ‘21세기 자본’의 저자 프랑스 토마피케티 교수를 언급하며, 교육이야말로 시의 미래를 좌우할 가장 중요한 분야라 강조했다. 곽상욱 시장은 3선 시장으로 당선된 직후, 선진 교육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핀란드, 스웨덴, 에스토니아 그리고 영국을 방문하기도 하였다. 그는 그곳에서, 교육 선진국이 개방적이고 보편적인 교육시스템을 추구하고 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4년 임기 동안 더 나은 혁신교육 및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여 메이커스페이스를 지을 예정이라 밝혔다. 또한 국립진로체험센터와 진로상담센터 유치도 계획 중이라 말했다.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글로벌 혁신교육 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곽 시장은, 2017년에 ‘백년오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그 첫 프로젝트는 바로 ‘오산백년시민대학’이었다. 어른아이 누구나 배우고 가르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