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서둔동 소재 농촌진흥청 산하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는 지난 2일 권선구 서둔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도형)를 찾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김장김치 10kg 85박스(45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는 여성지도자 역량강화 및 후계농업인 육성을 지원하여 농촌여성의 능력을 개발하는 등 도시와 농촌이 함께 하는 살고 싶은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는 여성농민 단체이다.
이날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나눔은 매년 김장김치 10kg 90박스를 회원들이 직접 담가 지원해 주셨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완제품 김치’를 구입하여 주셨다. 전달 받은 김치는 서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복지사각지대 추천 대상자와 저소득가정 등 취약계층 85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인련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회장은 “뜻깊은 일에 동참하기 위해 전국에서 오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가 추운겨울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둔동 관계자는 “매년 꾸준하게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를 계기로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와 돈독한 관계를 맺어 지속적인 교류와 사업 확장이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둔동 ‘따뜻한 겨울나기 핫라인 릴레이’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성금과 성품을 기탁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겨울철 이웃돕기 사업으로 12월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계속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