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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의 온라인 문화예술교육 실험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하남문화재단의 문화예술교육 ‘즉흥공감극장’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개최한 ‘2020 문화예술교육축제 성과발표’에서 전국 3위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1일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2020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지원받은 문예회관 교육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또한 사업 담당자들의 프로그램 발표와 심사를 통해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올해 전국에서 참여한 88개의 프로그램 중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프로그램 담당자들은 시,청각 자료를 통해 올해 사업에 대한 성과와 계획 등을 발표했다.

본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하남문화재단의 ‘즉흥공감극장’은 준비된 대본 없이 즉석에서 참여자의 이야기를 연기로 표현하는 문화예술교육이다.

단순 연기훈련이 아닌 소외된 개인간의 진심어린 의사소통능력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대면교육이 어려웠던 올해에는 프로그램 전 과정과 마지막 공연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즉흥공감극장’을 기획한 하남문화재단 이우근 차장은 “체험이 중요한 예술실기교육에서 온라인 교육의 한계와 가능성을 보여준 도전으로 평가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지역문화 거점기관으로서 하남문화재단이 시민의 문화 복지와 향유를 위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