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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솔인성교육원, 온라인 인성예절캠프 ‘인성 Up 예절 Up’

마음의 가치를 높여주는 ‘인성예절캠프’ 온라인으로 진행되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예절의 출발은 마음에서부터! 4차 인성예절캠프가 돌아왔다.


글로벌인성교육원이 주최하고 한솔인성교육원이 주관하는 시즌4 ‘2020 온라인 인성예절캠프’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하얀 스케치북에 무엇을 그리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집니다. 우리 아이의 마음에 어떤 그림을 그려야 할까요? 우리 아이 마음의 가치를 높이는 인성예절캠프’ 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인 어린이들을 포함하여 200여명의 초등학생들과 54명의 교사와 자원봉사자들이 온라인(ZOOM)으로 참여하여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수원교육지원청 민주시민교육 담당 김기순 장학사는 영상으로 “인성은 미래의 핵심역량입니다. 인성이 바른 어린이가 스스로 잘 조절할 수 있고 친구들과 더불어서 배려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인성예절캠프를 통해서 여러분들이 친구를 사랑하고 아끼고 자신이 어떤 곳에 관심이 있고 집중할 수 있는지를 배우는 행복한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라고 격려사를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소통할 기회가 적었던 어린이들은 각 가정에서 온라인 화상회의 앱으로 친구들과 만났다.

예절 송을 따라 부르며 캠프의 막이 열렸고,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반별로 진행된 아이스 브레이킹 시간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여 처음 만나는 친구들과의 서먹함을 깨기 위해 재미있는 게임들을 하면서 금세 친해졌고, 이어서 창의융합프로젝트 시간에는 ‘자만 vs 겸손’과 ‘마음 메이킹’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듣고 교사들과 아이들이 함께 소통하면서 아이들이 스스로의 생각과 마음을 정리하고 표현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채팅창으로 참여하는 깜짝 퀴즈 시간, 마인드 인 히스토리, 욕구와 자제력을 배우는 인성예절교육, 그리고 박진감 넘치는 스캐빈저 헌트(캐리비안의 해적, 극한 방탈출) 게임까지 세 시간 반 동안 자리를 뜨지 않고 참여한 프로그램 속에서 아이들이 협동하고 배려하며 도전하는 정신을 배울 수 있었다. 

“정말 재미있고 또 매일 하고 싶어요.”- 2학년 서예나

“인성캠프에 참가하여 세계 여러 나라 친구들과 이야기 한 게 너무 신기했어요.”- 5학년 임지원

“친구들과 같이 예절송 부르고 강연도 듣고 퀴즈와 방탈출 게임도 하면서 너무 신났어요. 참여하기를 정말 잘한 것 같아요.” - 6학년 박예은

“3시간 반 동안 아이가 방에서 나오질 않네요. 너무 재미있었대요. 이런 유익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1학년 신은오 엄마

이번 4차까지 진행된 온라인 인성예절캠프는 참가자들 모두가 기대 이상으로 너무 흥미롭고 재미있었다고 입을 모은다. 일방적인 수업이 아닌 반 전체가 팀워크를 발휘하여 문제를 해결해가는 활동들을 통해 사고력과 자제력, 교류하는 힘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어렸을 때 인성과 예절을 배우고 마음을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의 건강한 도전과 성장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