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은 지난 16일 ‘2020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무동 단체협의회가 후원하고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이범선 장안구청장, 정경모 주민자치위원장 등 80여 명이 참여하여 미리 준비한 절인배추 1톤에 양념을 버무려 김치를 담갔다. 김치는 홀몸노인과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150여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 연무동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는 연무동 단체협의회에서 170만원, 창훈대교회에서 100만원을 후원받아 더욱 의미 깊었다.
최서희 부녀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나눌 수 있어 행복했고, 앞으로도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연무동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고기남 연무동장은 “김장 나눔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올 겨울에도 사랑과 희망으로 지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