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가졌다.
올해는 배추 900포기를 수확해 절이는 사전 작업을 시작하여 조금 더 풍성하고 특별한 김장이 됐다.
이날 금곡동 각급 단체 회원 60여명이 아침 8시부터 참여해 직접 만든 김장김치 300박스(10kg)를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홀몸노인 등 300여 세대에 전달했다.
박선옥 금곡동 새마을 부녀회장은 “배추 수확부터 절이고 버무리기까지 힘든 과정이었지만 많은 분들이 동참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이엽희 금곡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김장김치가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