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일 서둔동 각 단체의 단체장,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장 등 20여명과 함께 수원역 일원에서 노숙인 및 취약계층 보호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취약지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숙인 등 취약계층에게 먹거리 및 방역물품(김밥, 마스크, 생수, 손소독제, 핫팩 등)을 지원하여 이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 17일 실시되었던 서둔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의 ‘슬기로운 공무원’캠페인 2탄으로 이번에는 민관 단체장들이 모여 노숙인 등 취약계층의 안전사고 예방 및 보호를 위해 거리로 나선 것이다.
윤여연 서둔동 주민자치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사각지대에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주변의 노숙인과 취약계층을 생각하고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우리의 안전을 위해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자주 손씻기 등 방역을 지켜 이 겨울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둔동 관계자는 “노숙인 등 취약계층 보호가 절실한 지금, 함께해 주신 서둔동 각 단체장님들과 노숙인의 겨울나기 준비로 바쁘신 와중에도 함께 해주신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