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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원시 율천동지킴이봉사단, 사랑의 ‘화장지·건전지’ 기부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은 율천동지킴이봉사단에서 4개월간 모은 우유팩을 교환한 화장지와 폐건전지를 교환한 건전지를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기부물품은 율천동지킴이봉사단원들이 지난 7월부터 커피숍과 빵집 등을 돌며 수집한 우유팩을 교환한 화장지 600개, 폐건전지 1,200개를 교환한 건전지 120개, 주민들이 기부한 화장지 900개로 마련됐다. 물품은 저소득 한부모, 다자녀 25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미진 봉사단대표는 “우유팩 1kg은 1리터 우유팩 약 35개로 한 개의 새 화장지로 교환된다. 넉 달간 우유팩 2만1천개를 모아 성실하게 세척하고 말린 봉사단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선은임 율천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작년에 이어 열심히 봉사해주신 봉사단들께 감사를 드리며,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율천동지킴이봉사단은 2015년부터 수원시자원봉사센터 동상담캠프 공동사업인 ‘With Us 종이팩 환경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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