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사장 이재준)은 28일 경기도청 주변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강의실에서 ‘2020년 경기도청 주변 도시재생대학 마을관리협동조합(기초과정)’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도시재생대학 마을관리협동조합(기초과정)은 지난 9월 9일부터 7주간 총 7회 20시간 진행한 프로그램이며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온·오프라인 학습을 병행해 운영했다. 신청접수 20명에 90%에 해당하는 주민 18명이 80% 넘는 출석률로 수료했다.
주요학습 내용은 △사회적 경제와 지역관리기업의 이해 △협동조합 비즈니스 모델의 이해 △마을관리협동조합 갈등관리 및 운영 방법과 사례 △인천만부마을, 인천 개항로 현장답사 등 마을관리협동조합의 기초이론과 현장 답사를 통한 사례 공유 및 네트워크 형성이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재준 이사장은 “코로나19라는 재난 상황에서도 도시재생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열정을 가지고 도시재생대학 마을관리협동조합(기초과정)을 수료하신 주민 분들께 감사하며 향후 경기도청 주변의 도시재생사업과 마을관리협동조합이 전국에서 모범 사례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마을관리협동조합 기초과정 수료생인 조인희 청년 분과장은 “협동조합 운영 전에 교육을 통한 간접경험으로 여러 위험요소에 대한 대비가 가능할 것 같고, 앞으로 향교로 일대 청년 상인들이 협력해 지역 활성화를 해보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기초과정 수료 후에도 수강생의 실수요에 따른 적절한 피드백과 마을관리협동조합 조직화를 위한 전담 멘토를 배치·운영함으로써 지속적인 학습 및 활동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마을관리협동조합 설립 및 육성을 위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심화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