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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희망마을, 경기도 우수사례 ‘함께 마을상’ 수상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시흥시는 2020년 경기마을공동체 우수마을활동 사례에 희망마을사업공모사업 줄기마을인 배곧동 ‘한라비발디캠퍼스 가치하다’와 공간조성과 공간운영 마을인 목감동 ‘네이처하임마을학교’가 ‘함께 마을상(도의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기마을공동체 우수마을활동 사례발표는 경기도 31개 시군구에서 59개의 마을을 추천 받아 그중 우수사례로 선정된 20개 마을이 지난 19일~23일에 온라인발표회를 가졌다.

배곧동에 위치한 ‘한라비발디캠퍼스 가치하다’는 마을을 어른들의 놀이터로 만들고 이웃주민과 사이좋게 지내고 싶다는 열정으로 시작한 공동체다. 올해 3년차로, 층간소음 방지 캠페인, 부부의 날 행사, 비발디 소식지 등 다양한 소통행사를 펼치며 마을에 가치 있는 일을 같이 나누는 활동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며 마을 안에 중요한 조직으로 성장하고 있다.

목감동에 위치한 네이처하임마을학교는 올해 3년차로, 평생학습마을,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는 마을이다. 비효율적으로 구성되어있던 마을학교 및 작은도서관의 공간 재배치를 통해 누구나 머물고 싶은 온기 넘치는 마을공유공간으로 변화시켰다. 

공간조성은 되었지만 코로나19로 편안하게 찾아올 수 없는 주민들을 위해 비대면 개소식으로 공간변화를 알렸고, 가족 희망화분 만들기 릴레이 참여나 베란다 음악회를 진행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함께하기 위한 연대감을 느낄 수 있는 공동체 활동을 펼쳤다.

시흥시는 지역공동체 형성을 통한 주민자치 기능을 강화하며, 마을에서 살아가는데 있어 필요한 일을 주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공모사업과 교육, 컨설팅, 활동가 양성 등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수상마을의 발표영상은 유튜브에 한라비발디가치하다’와 ‘네이처하임마을학교’를 검색하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