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이천시 호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관내 저소득 거동 불편 어르신 및 취약계층 15가구에‘사랑의 밑반찬 나눔’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달에는 밑반찬과 함께 직접 담은 고추장醬을 전달했는데 쉽게 맛볼 수 없는 손맛이 느껴지는 고추장에 어르신들은 큰 호응을 보였다.

지난 4월부터 밑반찬 나눔 봉사를 시작한 호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호법면새마을협의회와 협업으로 봉사자들이 직접 밑반찬을 조리해 대상자 가정에 월 1회 방문해 반찬 전달과 함께 대상자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호법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매월 관내 기업인 샘표는 장류를, 두레는 밑반찬 용기를 그리고 호법낙우회는 유제품을, 호법면 사회단체들은 매월 30만원 상당의 식자재를 그리고 단천1리 이장의 개인적 후원이 있어 사업의 질을 더욱 높였다.

이주홍 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조리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대상자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된다”며 “특히 고추장을 직접 담궈 전달하니 장이 익어가는 것처럼 사랑도 익어가는 호법면의 이웃 사랑 실천 모습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