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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관할에 꼬인 도시가스 사각지대 적극행정으로 문제 해결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광명시는 안양천 건너 서울생활권인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철산동 119-2번지 일대)에 10월 준공예정으로 신축 중인 오피스텔 330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도시가스 공급 추진은 보편적 에너지복지 구현을 위해 광명시가 적극행정 일환으로 2019년부터 서울시와 경기도 및 삼천리와 귀뚜라미에너지의 긴밀한 협조와 협력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요청해서 이루어낸 성과이다.

도시가스는 시·도 관할로 공급되어 서울시는 귀뚜라미에너지가, 광명시는 삼천리가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철산동 119-2번지 일대는 안양천 건너 도시가스 배관 매설이 어려워 지금까지 LPG 가스를 사용하여 왔으나, 다수 세대의 보편적 에너지복지를 위해 서울시 도시가스 배관을 이용하여 광명시 소재 오피스텔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추진하였다. 

처음 제안을 했을 때 광명시 도시가스사업자인 삼천리와 서울시 사업자인 귀뚜라미에너지 관계자는 관련 규정이 없어 난색을 표했지만 두 가스사에서 ‘시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가스 공급’의 공공이익을 우선하고,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적극적으로 행정적 지원을 해줌으로써 도시가스 사각지대를 해소 할 수 있었다.

도시가스 공급배관은 귀뚜라미에너지 배관 말단부터 서울시 구간 233m와 광명시 구간 160m를 연결하여 총 393m를 매설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불편이 해소 된다면 적극행정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