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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원시 장안구, 소음유발 이륜차 합동단속 추진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장안구는 소음공해에 따른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0월부터 두 달간 수원중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이륜차 합동단속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배달 주문이 늘어나면서 심한 소음을 내는 불법개조 오토바이 관련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이번 합동단속은 이륜차의 소음과 폭주행위를 줄이기 위해 민원이 주로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시행한다. 

주요 단속사항은 △이륜차 불법개조 △소음기 탈거 △경음기 불법부착 △배기소음 및 경적소음 허용기준 초과 여부이다. 단속결과 불법사항 확인 시에는 소음허용 기준을 준수하도록 개선명령하고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이봉하 환경위생과장은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오토바이 소음 발생에 대해 철저히 단속하고 이륜차 운전자의 안전운전에 대해 계도하겠다”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 공조하여 다양한 지역에서 이륜차 합동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불법 개조된 오토바이 근절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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