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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세천 기능 복원 위한 환경정화 활동 ‘구슬땀’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시흥시가 도시화와 산업화에 따른 쓰레기, 오폐수로 오염·방치되고 있는 법정 외 하천(세천)의 생태복원을 위해, 배수로의 통수 작업과 장마로 유입된 각종 쓰레기 등을 제거하는 대대적인 환경 정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과림동 지역은 시흥시, 통장협의회, 군부대, 한국농어촌공사, 수자원공사 등 민·관·군이 합동으로 정화활동을 펼쳤으며, 관리 사각지대에 있던 철도부지 주변의 무단투기 쓰레기를 수거하고, 배수로를 정비했다.

관내 신천동, 목감동, 정왕동, 배곧동 지역에서도 배수로 예초작업 및 쓰레기 수거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으며, 연말까지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갈 계획이다.

과림동 한 주민은 “그동안 아무도 신경 쓰지 않던 곳이었는데, 시가 이렇게 청소를 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시흥시는 올해 추진하고 있는 세천 전수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2021년 관리계획을 수립한 후, 불법매립 등으로 세천의 재기능을 못해 주변이 침수되고 있는 지역에 대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체계적인 보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