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길영배)는 지난 18일 코로나19로 인해 저조된 사회분위기에 민원대응으로 경직된 공무원의 사기를 조금이나마 진작하고자 가을마중 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권선구청 잔디광장에서 종합민원과 직원들이 삼삼오오 모여앉아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청렴사색의 길’을 걸으며 친절서비스를 다짐했다.
직원들은 “요즘 외부 식당이용이 어렵고 구내식당을 이용할 때 대화도 할 수 없어 답답했는데, 가을 하늘아래 잔디밭으로 소풍 온 것 같다”며 “남은 오후 근무도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권선구는 중식시간을 3회 시차를 두고 운영하고 있으며 입장 전 손 소독, 대기할 때 마스크착용, 한 방향 앉기, 식사할 때 대화금지 등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