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은 지난 8일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홀몸노인에게 보행 보조기구인 ‘실버카’를 전달했다.
부채가 많고 자녀들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이번 수혜자는 허리통증으로 거동까지 불편해 이웃의 도움이 필요한 홀몸 노인이다.
또한 율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월 28일 밤밭노인복지관과 협력하여 수혜자의 이불과 옷을 세탁하고 냉장고를 청소했다. 지속적인 돌봄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노인맞춤형 돌봄서비스와 요양등급 신청을 하고 거동이 어려운 수혜자를 위해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로부터 실버카를 지원받았다.
선은임 율천동장은 “복지우산이 가리지 못하는 제도권 밖 복지사각지대를 찾아내어 지원하는 것이 읍·면·동 복지의 지향점이 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없는 율천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