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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지구 일가족 5명 코로나19 확진…최초 확진 아버지 '깜깜이 감염'

40대 남성 최초 확진→31일 나머지 4명 양성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용인시에서 일가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먼저 확진된 아버지에 의해 자녀 등 나머지 가족이 추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아버지의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용인시는 수지구 죽전동 진우 8차 엘리시온 아파트 거주하는 일가족 4명(용인310~313번)이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용인310번 환자는 지난 25일 몸살기운, 311번 환자는 24일 발열 등의 증세가 발현됐고 용인312·313번 환자는 무증상으로 확진됐다.

지난 30일 수지구보건소가 자택을 방문해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31일 확진 판정이 나왔다. 

용인307번 환자는 지난 24일 발열, 기침 등의 증세가 나타났으며 29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30일 확진됐다. 

용인307번 환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시와 방역당국은 이들의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정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추가 확인되는 사항이 있을 경우 시 공식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31일 오후 6시 현재 용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관내 등록 313명, 관외 등록 33명 등 346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