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장안구는 제8호 태풍 ‘바비’가 예보됨에 따라 재산·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생활권 주변의 재해우려 수목을 제거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재해우려 수목정비 사업은 사유지 내 수목으로 인해 피해가 예상되지만 직접 제거하기가 어려운 경우 전문가를 통해 제거해주는 사업으로서, 현재까지 위험성이 높은 수목 51주를 제거했다.
위험 수목에 대한 피해 이력과 위험성 등 현장 조사를 실시해 우선순위를 정하며, 그 중에서도 산림과 맞닿아 있는 지역이나 사회적 약자 거주지에 우선 시행한다.
구 관계자는 “현재 다른 해보다 길었던 장마로 지반이 많이 약해진 상태”라며 “태풍으로 나무가 쓰러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