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영통구 매탄4동에서는 아름답고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한 ‘초록 가족봉사단’ 참여자를 19일부터 모집한다.
‘초록가족봉사단’은 상습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에 설치된 화단을 관리하며 책임지역 무단투기 방지 관리를 통해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하는 가족단위 봉사활동이다.
현재 매탄4동 도로에는 무단투기를 방지하기 위한 마을화단이 77개소가 조성되어 있으며 이 중 20여개소를 초록가족봉사단 봉사구역으로 배정할 계획이다.
봉사자들은 배정받은 화단정비·관리와 더불어 해당구역의 무단투기 방지를 위한 주민홍보와 분리배출 실천을 위한 계도활동도 병행하게 된다. 연말에는 봉사활동 사진 전시 및 참가자들의 소감을 나누는 시간도 계획되어 있다.
기간은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이며 주 최대 2시간 봉사시간이 인정된다. 10여가정의 신청을 받을 예정으로 접수는 오는 31일까지 매탄4동을 방문접수하거나 1365 자원봉사 포털사이트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김동혹 매탄4동장은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단체활동 및 봉사기회가 크게 줄었는데 가족단위로 비대면 참여를 통해 마을환경 발전에 이바지하는 자긍심과 애향심을 기르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