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권선구는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관내 무더위쉼터 운영 경로당 및 자혜직업재활센터에서 지역의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2020 찾아가는 권선극장’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는 코로나19와 긴 장마로 무료함을 느끼는 어르신 및 장애인을 찾아가 재미있고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을 선정한 것으로, 수상한 그녀, 극한직업, 기묘한 가족 등을 상영할 예정이다.
영화 상영은 총 4회이며 경로당 3개소, 자혜직업재활센터 1개소로 상영 전·후 시설 방역 및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손소독제 비치, 출입자 명부 작성,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할 것이다.
구 관계자는 “작년에 복지관에서 진행했던 영화상영 프로그램을 금년에는 코로나19로 복지관이 미운영하여 무더위 쉼터로 개방하는 경로당을 대상으로 소규모로 진행하게 됐다”며, “다행이 경로당 사전 답사 때 어르신들이 반가워하시고 기대하시는 모습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