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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정부과천청사 앞 잔디광장 활용방안’에 대한 시민 설문조사 실시…반대한다는 응답 80% 차지

8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만19세 이상 1000명에게 설문조사 실시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정부는 지난 4일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의 하나로 정부과천청사 일대에 공공주택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과천시는 해당 계획과 관련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전문조사기관 ㈜현대리서치연구소를 통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1천명의 과천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무작위 전화번호 생성 방식으로 성별, 연령, 지역에 따라 비례배분해 진행됐다.

설문에서는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포함 일대 개발 계획의 찬반 여부와 향후 이용 방안, 과천시에서 추진하는 ‘AI·바이오 클러스터 개발지지 여부’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됐다.

설문 결과,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포함 일대 개발 계획에 대해 반대한다는 응답이 80%, 찬성한다는 응답이 18.9%였다.

반대 이유는 시민의 휴식·녹지 공간 감소가 47.6%, 주거환경 악화 22.9%, 과천시의 장기 발전 가능성 저해 15.7%, 베드타운으로 자립도시 기능 쇠락 7.4% 순이었다.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포함 일대 이용 방안에 대해서는 공원 등 시민 휴식 공간이 42.9%, 현재와 같은 유휴부지 공간 유지 15.7%, AI·바이오클러스터로 개발 11.9%, 시민 광장으로 조성 10.3%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