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여주시는 장마 이후 시작될 폭염 대비를 위해 시청 및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 ‘양심양산’을 비치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사용하고 반납하도록 하는 ‘양심양산 대여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양심양산 대여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여름철 양산쓰기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해 폭염 시 체감온도 및 불쾌지수를 낮춰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양산을 통한 자연스러운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으로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또한, 남·여 구분 없이 사용 가능한 암막 양우산을 비치해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양산쓰기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

‘양심양산’은 여주시청 본관 안내데스크와 행복민원과, 세무과 및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자유롭게 대여 및 반납이 가능하며 ‘양심양산 대여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을 경우 양산 비치장소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여름철 양산쓰기 문화 확산을 통해 시민들이 다가올 폭염을 시원하게 극복하고 자연스러운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으로 코로나19 감염예방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