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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과천시장, 과천 화훼농가 이주 및 재정착 위해 분주…이주 후보지 ‘화옹지구 개발현장’ 방문

27일 경기도,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 참석자와 개발현황 등 점검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김종천 과천시장은 27일 과천화훼농가 이전지로 검토되고 있는 화성시 ‘화옹지구 간척지 개발현장’을 방문해 화옹지구 개발현황 등을 점검했다.

김종천 시장은 현장에서 경기도, 화성시,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 참석자와 약 1시간 동안 현장을 둘러봤다.

과천시는 주암동·과천동 일대가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및 ‘과천주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돼 개발사업이 추진되면서 2021년부터 이주가 필요한 화훼농가의 재정착을 위해 지난 2월 과천화훼협회에서 건의한 화옹지구 이전 방안에 대해 자체 검토를 실시했다.

시는 장기임대가 필요한 화훼농업의 특성상 경기도의 장기임대차계획을 통한 사업화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러, 지난 4월 경기도에 이전단지 조성 및 화옹지구 이전 방안에 대해 건의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3일에는 정부세종청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 화성시,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이 회의를 개최하고 관련 내용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과천시는 관계기관이 과천화훼농가 이전 방안 수립에 대해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판단하고 이날 현장 방문을 추진했다.

김종천 시장은 "과천시 주암동에 건립 예정인 화훼유통복합센터와 1시간 거리에 위치한 화성시 화옹지구에 화훼농가 이전단지가 조성된다면 각각 화훼유통산업과 화훼농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전단지 조성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참석자들에게 재차 당부했다.

이외에도, 과천시는 과천 화훼농가 지원 방안의 하나로 오는 2021년 중 주암동 일대를 대상으로 화훼특구 지정계획을 수립을 완료하고 2024년까지 주암지구 내에 화훼유통복합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