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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주민자치회, 2021년 주민참여예산 우선순위 심의


(중앙뉴스타임스 =이광운 기자)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6일 동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2021년 송죽동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우선순위 결정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장안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후 균열된 아스팔트 포장도로 재포장’, ‘쾌적하고 안전한 지속가능 안심마을 만들기’ 등 총 13건의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우선순위 결정 심의를 진행했다.

회의를 주재한 조영연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주민참여예산 사업 최초로 동에서 직접 주민들의 참여에 의해 우선순위가 결정된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주민총회 등을 개최해 좀 더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대용 송죽동장은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 지역특성에 맞는 주민공동사업, 마을자치공동체사업을 주민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결정함으로써 주민공론이 활성화 되고 주민들의 직접적인 참여가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송죽동 주민자치회는 2013년 행정자치부 주민자치회 시범 동에 선정되면서 전국 최초로 안심마을 내 주민행복 쉼터 조성, 북카페 운영을 통한 자체 수익 창출, 수원시 최초 마을공유소 개소 등 주민자치를 선도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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