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은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장마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경기대학교 생활관 아래 배수로 주변에 대한 정비작업을 실시했다.
이 지역은 산비탈과 경사진 주택가가 이어진 지점에 배수로가 위치해 있어 장마철 풀들과 떠밀려온 쓰레기들이 배수구를 막을 경우 자칫 경사진 도로 위로 빗물이 유입될 수 있어 주민들의 안전이 우려되는 지역이다.
이에 동에서는 이날 배수로 주변 풀숲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하고 잡풀제거를 진행했으며, 방수포를 덮어 배수구가 막히지 않도록 조치했다.
동 관계자는 “관내 집중호우 등에 취약한 지역과 배수구 주변을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