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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북구, 심폐소생술 비대면 화상교육 실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4분의 기적은 계속된다”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는 가운데 강북구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비대면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희망자의 신청을 접수한다.

구는 2015년부터 전문교육시설인 응급의료교육장을 운영해 왔으나 코로나19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휴관한 상태다.

이에 구는 감염병 위험 없이 심폐소생술을 안전하게 가르치기 위해 교육을 희망하는 어린이, 학생, 교직원 및 일반인 대상으로 구글 미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한 강의를 제공한다.

희망자는 7월 15일까지 응급의료교육장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컴퓨터·스마트폰 및 인터넷 사용가능 여부 등 준비사항을 고려해 신청자 중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구는 사전 점검을 거치고 마네킹, 자동심장충격기 등 장비를 참가자에게 지급한 후 7월 21일 28일 2회에 걸쳐 강좌를 실시한다.

1급 응급구조사 3인이 강사로 참여하는 교육은 영상 시청 후 강사의 설명·시연 뒤 직접 실습을 해 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련 문의는 강북구 응급의료교육장으로 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어느 상황해서도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에 적절하게 대처하려면 무엇보다도 반복적인 실습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코로나19로 대면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더 많은 주민들이 지속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