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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울시, ‘마음방역’으로 노인맞춤돌봄은 GO~ 코로나 블루는 STOP~

코로나19 기간 중에도 취약계층 돌봄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하며 서비스 지속 제공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코로나 블루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이 장기화 되면서 오랜 시간 계속되는 활동제약 및 실내 활동으로 느끼게 되는 답답함과 무력감 등,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우울증을 뜻하는 신조어다.

정서적·심리적으로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코로나 블루 관련 사안은 또 다른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서울시에서는 감염병 예방수칙 및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취약어르신 30,675명에게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지속 제공했고 더불어 수행인력 2,696명이 복지관·경로당 등 노인이용시설 휴관으로 인해 무료함에 지치고 답답함에 우울해진 취약어르신들에게 일상생활지원과 상황별 특성에 맞는 마음방역을 함께 실시하고 있다.

또한, 긴급히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발굴해 삶의 활력을 되찾아 주기도 했다.

위와 같은 전담사회복지사 및 생활지원사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서울시 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들은 코로나19 확산 기간 중에도 감염병 예방은 물론이고 우울감·좌절감 없이 생활하실 수 있었다.

서울시는 앞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를 확대해 보다 많은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취약 어르신 돌봄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르신들의 우울감 해소를 위해 헌신하는 복지 일선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육체적·정신적 건강을 두루 돌보는 데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