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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양산도서관, 휴관기간 환경개선사업 진행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오산시 양산도서관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휴관기간을 이용해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2010년에 준공된 양산도서관은 매월 첫번째 월요일만 휴관일인 관계로 그동안 내·외부 환경정비를 실시하지 못해 리모델링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환경개선사업으로 유아·어린이자료실은 물론 종합자료실과 열람실 외 사무실, 휴게실 등 건물 전체를 보강하고 페인트칠 작업 등을 통해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편안하게 웃고 뒹굴며 책과 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독립된 독서나눔 공간인 원형쿠션 ‘책&쉼’을 마련하고, 각종 집기류 및 사인몰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리폼했다. 이밖에 노후 된 블라인드와 벽지, 방충망을 교체해 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이와 더불어, 종합자료실과 열람실 두 곳, 강의실, 회의실, 휴게실 등도 이용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했다.

리모델링은 여름철 냉방과 겨울철 난방 시 온도유지와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쾌적한 환경과 예산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또 그간 민원 제기된 도서관 인접 공영주차장의 라인도색 및 높이제한 바, 스토퍼 정비하고 도서관 이용시민들과의 간담회를 상·하반기에 개최해 민원사항을 사전에 해결했다.

한 현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환경개선공사를 통해 새롭게 변신한 양산도서관이 지역 내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