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수원시가 코로나19 자가격리자를 위해 격리 기간에 이용할 생필품·식품 등 구호물품 배송을 코로나 19 상황 종료시까지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배송은 수원지역자활센터 소속 사회복지사 10여 명으로 시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가 늘어나면서 구호물품을 안전하고 빠르게 배송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해 추진하게 됐다.
배송은 수원지역자활센터 직원 10명이 5개조(2인 1조)를 구성, 자가격리자 자택으로 구호물품(생필품·식품 등)을 직접 한다. 또 구호물품을 일반 배송으로 전달하면 1건당 2만 원(퀵서비스 등), 수원시는 자활센터 측에 소정의 배송료(5000원)만 지원한다.
3월 12일부터 수원지역자활센터, 우체국 택배를 통해 구호물품 배송됐고 지난 2일 기준 구호물품 3570건이 배송 완료됐다. 전체 배송 5880건 중 자활센터 3570건(60.7%), 우체국 택배 2310건이다.
한편 수원시는 안전한 배송을 위해 자활센터 직원 대상 ‘안전교육’ 시행했다. 또 물품 전달(배송)부터 근무지 복귀까지 안전 관련 매뉴얼 작성·이행 안내했고 배송 담당 직원에게 감염증 예방을 위한 방진복·마스크·장갑 등 지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