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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3D 구상 공모전…시민이 직접 만든다

상반기 시민 아이디어 공모 내용 활용, ‘S-map’ 플랫폼 연결 홈페이지에 접수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가 ‘서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기본구상안에 녹여내기 위한 아이디어 구상 공모전에 이어 한 단계 발전된 ‘시민이 만드는 서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3D 구상 공모전’을 연다.

시민들의 다양한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제안받고자 서울시가 지난 4월20일부터 6월 7일까지 개최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 결과, 총 481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오는 7월 22일 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주요제안 의견 및 심사결과는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시민이 만드는 서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3D 구상 공모전’은 지난 상반기에 개최된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제안 내용을 활용하면 된다.

전문가와 학생, 시민 모두 응모가 가능하다.

이번 3D 구상 공모전은 7월 1일부터 시민들에게 서비스되는 ‘디지털판 서울’ ‘S-MAP’을 공모전 홈페이지와 연동해 ‘온라인 공모전’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7월 6일부터 9월4일까지 작품접수가 가능하며 1인 1작품만 응모할 수 있다.

‘S-map’에서 직접 작성해 제출하거나, 사전 제작된 파일을 홈페이지에 업로드 할 수 있다.

3D 구상 파일 외 반드시 별도의 작품설명도 제출이 필요하다.

홈페이지내 사용법 안내와 작성 시 참고사항이 제공되며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 내 1:1 문의게시판을 활용하면 된다.

3D 구상 공모전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루 10명을 추첨해 5천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심사는 시민열람 및 투표→ 심사위원회의 멘토링 및 2단계 심사를 통해 진행된다.

아이디어의 혁신성과 참신성, 대상지의 비전 및 지역특화 적합성, 실행가능성 등에 중점을 두고 내·외부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접수된 작품들은 마감 이후 9월 7일부터 9월 18일까지 2주간 시민 모두에게 오픈되어 직접 온라인상에서 3D 구상을 시뮬레이션해가며 의견을 제안하거나 ‘좋아요’ 투표도 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대상 1개 작품 등 총 13개 작품을 선정한다.

수상작 선정결과는 10월 28일 발표 예정이다.

‘서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는 '25년 노원구내 차량기지 이전과 함께 이 일대에 24만6,998㎡ 규모로 조성 예정이다.

대상지는 '17년부터 신경제중심지로 조성 중인 ‘창동·상계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위치하고 있다.

현재 노원 차량기지와 도봉면허시험장이 있는 자리다.

이와 관련해 시는 현재 서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의 기본구상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여기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민 아이디어와 3D 구상을 반영하고 관련기관 협의와 의견수렴 절차 등을 거쳐 연내 기본구상안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본구상안에는 서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의 조성방향, 토지이용 및 공간활용 구상, 주변사업과의 연계조성방안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서노원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최초로 시도되는 온라인플랫폼 공모전을 통해 공공이 주도하던 기존 개발계획 수립 방식에서 벗어나, 공공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창의적인 시민 아이디어와 전문가 멘토링을 기대한다”며 “서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3D 구상 공모전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부탁드리며 이를 바탕으로 수도권 동북부 480만을 보살피며 미래 먹거리의 출발선이 될 서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기본구상안을 충실하게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