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2020년 도시농업 활성화 교육(약용작물 과정)’ 온라인 운영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강의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도시농업 기술도 학습할 수 있도록 비대면(온라인) 교육 운영하는 것으로 텃밭 외 도시에 다양하게 접목할 수 있는 농업 분야를 발굴·확장, 도시농업인 양성하기 위함이다.
대상은 수원시민 25명이고 지난달 10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운영한다.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운영하는데 네이버 밴드(수원 도시약용작물교육)를 활용한 실시간 교육 후 개인별 정해진 날짜에 탑동시민농장 또는 수원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면 실습재료 수령할 수 있다.
교육 내용은 약용작물 재배기술 이론·실습, 약초를 활용한 발효 실습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향후 도시농업 활성화 교육 ‘약용작물 과정’ 종료 후 ‘버섯 과정(9월 4일~10월 23일)’ 비대면 운영 예정하겠다고 밝혔다. 버섯 교육은 버섯재배 기술과 버섯 육종 이론·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2020년 도시농업 활성화 교육’을 3월부터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과정이 취소돼 올해 처음으로 비대면 교육(약용작물 과정) 추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