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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울시, 미니 태양광 설치부터 사후관리까지‘시민 만족도 조사’시행

설치업체 친절도, 시공기간 등 평가해 ‘21년도 보급업체 선정 평가지표 자료로 활용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와 서울에너지공사는 베란다 미니태양광에 대한 시민 만족도를 높여 보급을 더욱 확산하고자 올해 태양광을 설치한 가구를 대상으로 ‘설치업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서울시는 ‘20년 미니태양광 보급업체로 선정된 18개 업체에 대해 성실도, 친절도, 설치 소요기간 등 시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평가 하위 업체에 대해서는 ’21년도 보급업체 선정 시 참여 제한을 두는 등 내년도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업체 선정을 위한 평가지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사는 전문 리서치기관에 의뢰해 오는 11월까지 미니발전소를 설치한 1,000가구 이상의 표본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으로 이루어진다.

업체 문의 응대 수준, 신청에서 완공까지 소요 기간, 시공 시 성실성 등을 평가 할 수 있는 문항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미니태양광 발전설비에 대한 시공 품질을 확보하고 시민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켜 태양광에 대한 시민 참여도와 관심도를 높여나가겠다는 취지이다.

서울시는 ’22년까지 총 1백만 가구에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보급하는 ‘2022 태양의 도시, 서울’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가운데, 지난해까지 총 28만 가구에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보급했다.

올해는 15만 8천 가구에 87.3MW의 태양광 보급을 목표로 3월부터 선착순으로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 신청을 받아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호성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최근 가정에서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는 태양광 미니발전소 수요가 늘면서 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이번 시민 만족도 조사를 비롯해 보급업체의 시공 품질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보급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