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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무더위 속 홀몸노인가구 주거환경개선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은 지난 11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수원시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과 함께 ‘깨끗한 우리집을 부탁해’ 4차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홀몸노인 2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먼저 기초생활수급자로 10평정도의 집 방과 거실 등에 10여년간 모은 온갖 폐지와 고물들을 쌓아두고 생활하고 있는 저장강박증이 있는 홀몸노인(만79세)가구를 방문해 2톤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대청소와 함께 해충방지를 위한 방역을 진행하는 한편, 여름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선풍기, 여름이불, 아이스조끼, 자외선차단 모자 등도 전달했다. 

이어 장마철만 되면 상습적으로 침수되어 곰팡이가 가득한 주택에 거주하는 또 다른 기초생활수급자 홀몸노인(만84세)가구에는  해충방제를 위한 방역을 진행하고 냉방용품을 전달했다. 아울러 이달 중으로 도배서비스도 지원하기로 했다.

남기민 파장동장은 “저장강박증이 있는 노인가구의 쓰레기가 엄청날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 지원요청을 하게 되었는데 무더위에도 선뜻 나서주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희망나눔을 실천하면서 행복한 파장동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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